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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전자제품 배터리는 왜 50%만 충전되어 있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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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조회 147회 작성일 20-07-30 16:3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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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 10~20여년 전 우리가 워크맨을 들고 다니고, CD플레이어를 들고 다니며 음악을 감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. 그 시절 우리가 길에서, 놀이터에서, 버스에서 음악을 들으며 낭만을 느끼게 해준 것이 바로 니카드배터리 덕분이었죠. 니카드배터리는 니켈과 카드뮴을 사용하여 만든 전지로 니켈-카드뮴 전지의 약칭입니다.

이 전지의 양극에는 수산화니켈이, 음극에는 수산화카드뮴이 존재하고 있으며 전해질은 20~25% 수산화칼륨 수용액에 소량의 수산화리튬을 첨가한 알카리 수용액이 사용됩니다. 과거 니카드배터리를 사용한 이유는 내부 저항이 매우 적고 큰 방전 전류를 버틸 수 있어 큰 전류를 필요로 하는 제품에 필요했기 때문이며, 납 축전지 보다 훨씬 가벼워서 휴대용 전자기기에 많이 사용될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.

출처:stereo2go.com

하지만 니카드배터리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. 바로 '메모리 이펙트'라고 부르는 단점입니다. 니카드배터리는 전지 자체에 메모리 이펙트가 있습니다. 메모리 효과란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지 않은 채 어느정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충전을 하게되고, 이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완전 방전되지 않고 어느정도 남아있는 이 상태가 전지의 원래 용량이라고 전지가 인식하여 전지의 용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, 이 전지를 통해 작동되었던 전자기기들의 사용기간도 그만큼 짧아지는 현상입니다. 전지의 수명이 줄어드는 치명적인 단점때문에 니카드배터리는 꼭 전지가 완전히 방전된 후에 다시 완전히 충전하여 사용하라고 권고되었습니다.